얼마전 마포대교 북단 하부에 방치되었던 자전거. 하루는 앞바퀴가 하루는 뒷바퀴가. 몇일뒤에는 안장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결국 핸들과 프레임만 남았다. 더 뜯어갈게 없어진걸까?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인데도 사람욕심은 끝이 없는듯. 아디오스. 2019/07/10 - [daily] - [영상] 한강 자전거 길의 인사 기경호 할아버지 2019/07/10 - [daily] - 한강 오카리나 아주머니, 마포나들목 2019/07/09 - [한강에서] - 사라진 악취, 한강 자전거길 신마포 나들목 인근 2019/07/08 - [한강에서] - 한강에 머리에 꽃달고 자전거 타시는 아저씨 - 응암동 기경호 할아버지 2019/07/04 - [한강에서] - 마포대교 하부 - 한양그린파크/경일산업 운동시설들
마포종점 나들목, 외발 자전거 아저씨 얼마전 마포대교 아래서 본 외발 자전거 아저씨. 외발 자전거라 하면 주로 서커스나 피에로만 연상되는 정도인데 이를 실제 한강에서 타는 분을 본 것은 처음이다. 왜일까? 무언가 균형잡기에 있어 몸에 더 좋은 운동수단이라도 되는걸까? 외발 자전거를 보니 기어나 체인은 보이지 않는다. 안장밑에 브레이크는 보인다. 외발 자전거는 몸이 자전거의 중심축을 유지해야 하기에 허리를 꽂꽂이 세우고 앉아야 하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특히 좋다고 한다. (척추 교정에 좋다고 합니다.) 온몸을 이용해 타는 자전거이기에 잠깐만 타도 몸에 땀이 난다고 한다. 일반 자전거보다는 어렵다고 한다 적어도 일주일정도의 연습시간이 필요한듯. 아무튼 오늘도 반갑습니다. 외발자전거 아저씨 한강북단 자전거 인사..
얼마전 한강 자전거길 마포대교 근처에서 악취가 난다는 글을 적은적이 있다. 2019/07/04 - [daily] - 얼마전 부터 악취가 나는 한강산책로 지점 - 마포대교인근 1주일여 시간이 지났을까? 매일 다니는 이곳이어서 그 변화가 미미하게 느껴지지만 조금씩 조금씩 냄새는 약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헉' 하고 숨이 막힐정도의 악취였는데 이젠 의도적으로 맡을 하지 않는이상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 무언지 모르지만 다 썩은걸까? 오늘 지나다보니 공사가 한창이다. 마포종점 나들목과 현석나들목인데 쌓아두었던 흙은 포크레인이 열심히 퍼내고 있었다. 그리고 흙으로 가려져있던 흙너머 풍경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터널! 새로운 나들목이 생기는걸까? 바로 옆에 마포나루 나들목이 있어 굳이 새로운 나들목이 필요할까도 ..
상수 나들목쪽에 등장하신 머리에 꽃단 자전거 아저씨. 언젠가 부터 오전 자전거 라이딩시 마주칠때면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한강에서 흔한 풍경은 아닙니다. 간단한 눈인사 정도가 아니라.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해주십니다. 나 말고 다른 분들한테도 모두다. 마포역에서도 상수역에서도 합정역에서도 성산대교 밑에서도 뵌적이 있어요. 몇번 인사 받아드리고 그 이후로는 제가 먼저 인사합니다. 머리에 꽃가득 헬멧 그리고 태극기도 있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제 앞에서 천천히 지나시길레. 반가운 모습에 뒷모습 담아보았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한강 일상에 아저씨가 있어 즐겁습니다. 글을 마무리하기전 한번 검색을 해보니 2017년에 서울시민기자와 인터뷰하셨던 내용이 있네요. "우리 같이 인사해요~" 기경호 할아버지의 특별자..
한강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저 많은 생활체육시설들 어떤 회사에서 만든걸까? 얼마전부터 유심히 봤더니 제품과 회사들도 다양했다. 위의 녹색제품은 경일산업의 제품 ( www.kyungil21.co.kr - 홈페이지 접속안됨) 하단의 와인색 제품들은 한양그린파크 제품 ( gp8874.com )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각 운동기구들의 이름이 나와있다. 오금펴기, 역기올리기, 역기 내리기, 노젓기, 상체근육풀기, 하체 근육풀기 , 어깨유연성 운동, 등허리지압기, 등허리 근육풀기, 윗못 일으키기, 허리 돌리기, 로프당기기, 평행봉, 철봉, 스텝퍼 등. 조금더 멋진 이름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나조차 더 멋진 이름은 생각나지 않기에.. 한번도 유심히 이 운동기구들을 유심히 보지 않았는..
한강 당인리 발전소 앞 게이트볼 플레이장. 한강사업소에서 정의하길 이 구간은 '난지 생명길 2코스'라고 정의되나보다. 오전 08:30 어느 아저씨가 배낭을 메고 자전거를 타고와 서더니 운동하시는 어른들을 향해 외쳤다! "당신들 도대체 정체가 뭐야? 서울시 앞잡이야? 무슨 &$%^ 앞잡이야? 정체가 뭐냐고 ? " 운동하는 어르신들 반응이 없자 아저씨는 한참을 그렇게 소리치다가는 금새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우리들의 정체는 무언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던 아침. http://www.roadpress.net/한강이-간직한-이야기를-따라-걷는-길-난지생명길-2코/ 2019/07/04 - [daily] - 한강, 자전거로 쿠첸을 나르던 아저씨 2019/07/04 - [daily] - 한강에 보이는 메..
자전거를 타고 마포나루터를 지나는데 무언가 어색한 풍경의 아저씨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났다. 언뜻 소형 냉장고라고 생각을 했는데 CUCHEN 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살균소독기 정도 되겠다. 자전거에 별다른 장치고 없이 자전거. 그것도 싸이클 핸들위에 얹어 멀지않을 거리를 운전해 가고 있었다. 뒤에서 들어보니 맞은편에 오는 사람들이 지날때마다 특정을 잡아 화이팅 화이팅 뭐라고 소리 질렀는데 정확한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근육맨 라이더에게는 '근육 봐! 멋져 화이팅 화이팅 !' 할아버지 할머니 라이더 그룹에게는 '열심히 열심히 ! 화이팅 화이팅 !' 저 큰 가전을 자전거 핸들에 올리고 가는것만해도 힘들터인데 쉬지않고 목이 터져라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소리쳤다. 아저씨는 쿠첸을 가지고 어디로 가시는걸까..
얼마전부터 마포대교 밑을 지날때면 악취가 진동을 한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서 별로 개의치 않았었는데 걸어지나려니 100m 정도의 구간에서 썩는냄새가 난다. 냄새는 썩은 하수의 냄새가 아니라 무언가 동물시체가 썩는 냄새라고 해야할까. 동행인에게 언급하니 고양이 사체에서 나던 썩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했다. 정말 길고양이라 사체라도 썩고 있는걸까? 풀숲이 우거져서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벌써 2주째 냄새는 가시지 않고있다. 지도 크게 보기 육안으로는 평범해보이는 구간. 인근에 공사를 위해 설치된 가건물들이 있어 화장실 설비 또는 건축 폐기물 침출수등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연결성을 찾기 어렵다. 악취가 나는 구간이 넓기에 단순히 야생동물의 시체가 썩는냄새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크다. 어쨌..
헨켈타워 ( 구 마포타워 / 번개표빌딩) 는 1993년에 지어진 건물이군요. 머릿돌에 세워진 1993년 9월 6일 - 현재 나이 스물여섯. 26. 헨켈타워 앞 동상. 나이트샷 - 마포 어린이 공원쪽에서 찍은 사진 마포종점 나들목에서 바라본 앵글 2019/07/04 - [daily] - 마포종점 나들목 - 시바견 산책 2019/07/01 - [daily] - 퇴근시간 마포종점 나들목 따릉이 현황 - ¯\(°_o)/¯ 2019/06/27 - [daily] - 마포 번개표빌딩 (현 HENKEL 헨켈빌딩)이 건전지 모양인걸 아셨나요? 2019/06/27 - [daily] - 한강 마포종점 나들목 따릉이 주차장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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