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종점 나들목, 한강수위 상승으로 출입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나들목은 열려있어 진입이 가능하네요. 물이 쓸고간 흔적이 역력하네요. 한강공원 청암동방향경사로 진출입로에서 바라본 한강공원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겼네요. 저기 보이는 강변북로 서호교도 물위에 간신히 닿지 않고 있네요. 육안으로 보았을때 수면에서 4-5 m 로 아찔하네요. 지금 비가 오고 있으니 물은 더 차오를것 같습니다. 하얀 캐노피는 벤치가 있던 자리인데 흔적도 없이 물에 잠겨버렸네요. 자연은 거스를 수 없다는 말이 다시 한번 상기되며.. 수위는 점점 높아져옵니다.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들목 상황. 매일 보던 풍경이 이렇게 삽시간에 변해버리는군요. 여기는 마포대교 남단입니다. 서핑보드..
12월23일로 기억합니다. 오전에 신마포나들목(토정나들목) 공사현장을 지나는데 관계자분들이 나들목을 막고있던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계셨습니다.그럼 더이상 공사현장이 아니고 그냥 나들목이라고 부르면 되겠군요. 아직 정식개통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수 있으니 뭐 개통한 셈으로 치죠. 네 오랜 공사를 거쳐 토정나들목 - 신마포 나들목(우탑건설) 이 개통되었습니다. 2017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간 신마포 나들목 (토정 나들목) 공사는 2019년 11월 개통예정이었으나 12월이 되어 오픈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구조물들이 남아있는 것을 보니 가개통 상태인것 같습니다만 이제 사람도 자전거도 다닐 수가 있습니다. '신마포 나들목'이라는 이름으로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나들목 현판을 보니 '토정나들목..
https://youtu.be/QIbNzmLRjh8 오늘도 반갑게 인사해주신 기경호 할아버지. 어제는 못뵈었네요. 항상 똑같은 노랑 셔츠를 입고 다니시니 무슨 만화속 캐릭터 같으시다. 다만 헬멧에 꽃이 잔뜩 꽂혀있어서 조금 덥지는 않으실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내멋대로 너무 멋진 할아버지. 오늘도 반갑습니다. 2019/07/08 - [한강에서] - 한강에 머리에 꽃달고 자전거 타시는 아저씨 - 응암동 기경호 할아버지 2019/07/10 - [daily] - 한강 오카리나 아주머니, 마포나들목 2019/07/04 - [한강에서] - 한강, 자전거로 쿠첸을 나르던 아저씨 2019/07/04 - [한강에서] - 한강에 보이는 메롱 그래피티 - 마포역
마포종점 나들목, 외발 자전거 아저씨 얼마전 마포대교 아래서 본 외발 자전거 아저씨. 외발 자전거라 하면 주로 서커스나 피에로만 연상되는 정도인데 이를 실제 한강에서 타는 분을 본 것은 처음이다. 왜일까? 무언가 균형잡기에 있어 몸에 더 좋은 운동수단이라도 되는걸까? 외발 자전거를 보니 기어나 체인은 보이지 않는다. 안장밑에 브레이크는 보인다. 외발 자전거는 몸이 자전거의 중심축을 유지해야 하기에 허리를 꽂꽂이 세우고 앉아야 하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특히 좋다고 한다. (척추 교정에 좋다고 합니다.) 온몸을 이용해 타는 자전거이기에 잠깐만 타도 몸에 땀이 난다고 한다. 일반 자전거보다는 어렵다고 한다 적어도 일주일정도의 연습시간이 필요한듯. 아무튼 오늘도 반갑습니다. 외발자전거 아저씨 한강북단 자전거 인사..
얼마전 한강 자전거길 마포대교 근처에서 악취가 난다는 글을 적은적이 있다. 2019/07/04 - [daily] - 얼마전 부터 악취가 나는 한강산책로 지점 - 마포대교인근 1주일여 시간이 지났을까? 매일 다니는 이곳이어서 그 변화가 미미하게 느껴지지만 조금씩 조금씩 냄새는 약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헉' 하고 숨이 막힐정도의 악취였는데 이젠 의도적으로 맡을 하지 않는이상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 무언지 모르지만 다 썩은걸까? 오늘 지나다보니 공사가 한창이다. 마포종점 나들목과 현석나들목인데 쌓아두었던 흙은 포크레인이 열심히 퍼내고 있었다. 그리고 흙으로 가려져있던 흙너머 풍경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터널! 새로운 나들목이 생기는걸까? 바로 옆에 마포나루 나들목이 있어 굳이 새로운 나들목이 필요할까도 ..
상수 나들목쪽에 등장하신 머리에 꽃단 자전거 아저씨. 언젠가 부터 오전 자전거 라이딩시 마주칠때면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한강에서 흔한 풍경은 아닙니다. 간단한 눈인사 정도가 아니라.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해주십니다. 나 말고 다른 분들한테도 모두다. 마포역에서도 상수역에서도 합정역에서도 성산대교 밑에서도 뵌적이 있어요. 몇번 인사 받아드리고 그 이후로는 제가 먼저 인사합니다. 머리에 꽃가득 헬멧 그리고 태극기도 있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제 앞에서 천천히 지나시길레. 반가운 모습에 뒷모습 담아보았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한강 일상에 아저씨가 있어 즐겁습니다. 글을 마무리하기전 한번 검색을 해보니 2017년에 서울시민기자와 인터뷰하셨던 내용이 있네요. "우리 같이 인사해요~" 기경호 할아버지의 특별자..
얼마전부터 마포대교 밑을 지날때면 악취가 진동을 한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서 별로 개의치 않았었는데 걸어지나려니 100m 정도의 구간에서 썩는냄새가 난다. 냄새는 썩은 하수의 냄새가 아니라 무언가 동물시체가 썩는 냄새라고 해야할까. 동행인에게 언급하니 고양이 사체에서 나던 썩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했다. 정말 길고양이라 사체라도 썩고 있는걸까? 풀숲이 우거져서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벌써 2주째 냄새는 가시지 않고있다. 지도 크게 보기 육안으로는 평범해보이는 구간. 인근에 공사를 위해 설치된 가건물들이 있어 화장실 설비 또는 건축 폐기물 침출수등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연결성을 찾기 어렵다. 악취가 나는 구간이 넓기에 단순히 야생동물의 시체가 썩는냄새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크다. 어쨌..
헨켈타워 ( 구 마포타워 / 번개표빌딩) 는 1993년에 지어진 건물이군요. 머릿돌에 세워진 1993년 9월 6일 - 현재 나이 스물여섯. 26. 헨켈타워 앞 동상. 나이트샷 - 마포 어린이 공원쪽에서 찍은 사진 마포종점 나들목에서 바라본 앵글 2019/07/04 - [daily] - 마포종점 나들목 - 시바견 산책 2019/07/01 - [daily] - 퇴근시간 마포종점 나들목 따릉이 현황 - ¯\(°_o)/¯ 2019/06/27 - [daily] - 마포 번개표빌딩 (현 HENKEL 헨켈빌딩)이 건전지 모양인걸 아셨나요? 2019/06/27 - [daily] - 한강 마포종점 나들목 따릉이 주차장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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