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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당인리 발전소 앞 게이트볼 플레이장. 

한강사업소에서 정의하길 이 구간은 '난지 생명길 2코스'라고 정의되나보다. 

 

오전 08:30 

 

어느 아저씨가 배낭을 메고 자전거를 타고와 서더니 

운동하시는 어른들을 향해 외쳤다!

 

"당신들 도대체 정체가 뭐야?

 

서울시 앞잡이야?

 

무슨 &$%^ 앞잡이야?

 

정체가 뭐냐고 ? "

 

운동하는 어르신들 반응이 없자 아저씨는 한참을 그렇게 소리치다가는 금새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우리들의 정체는 무언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던 아침. 

 

 

http://www.roadpress.net/한강이-간직한-이야기를-따라-걷는-길-난지생명길-2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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