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체리새우 호박넣었다가 폐사. / 인공부화 시도 - # 새우항에 넣은 호박은 반드시 당일날 건져네세요.

 

일단 생존자들 사진. 

 

 

몇일전 새우들이 포란하여 부화통으로 알을 품른 3마리를 옮겼습니다. 

이전에 구피들이 새우 치비들을 먹어버린 사건이 있는지라  부화통으로 옮겼지요. 

문제는 출산전 잘 먹인다고 호박을 넣었던 건데. 

 

큰 어항에 넣었을때는 호박이 조금 남아도 물이 조금 깨졌다가(탁해졌다가) 금새 돌아오곤 해서 큰 무리는 없겠지 하고 호박을 하루 넘게 넣어두었는데..  본 어항의 물은 조금 탁해졌을 뿐이었는데  부화통안에 넣었던 체리새우 3마리가 사망하셨습니다. 

 

부화통에도 작은 크기의 호박을 썰어넣었는데요. ( 끓는 물에 데쳐주니 잘 먹습니다. 그냥 넣으면 딱딱해서인지 잘 먹지 않아요.) 

처음에 잘 먹는다 싶어서 별일 없겠지 싶어서 관찰을 소홀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보니 탁해진 물속에 새우 엄마 3마리 알품은채 사망. 

새우가 이렇게 수질에 민감한지 몰랐네요. 

부화통에는 물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수질 유지가 되겠거니 했었는데 흐름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희안한것은 일찍 부화한 새우 치비 한마리가 살아남았다는 것. 

 

어미들은 죽고 눈으로는 식별도 안될 정도로 작은 크기의 새끼가 살아남았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새우항에 넣은 호박은 반드시 당일날 건져네세요.

 

안... 보이죠 ?

 

시체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체리새우 3마리는 화분에. 묻어주었죠. 

 

 

화분에 묻기전 혹여나 싶어서 배에 붙은 알을 떼어내 부화통에 넣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어미의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알은 금새 물곰팡이가 피어나더군요. 

 

체리새우 알의 인공부화 성공했다던 분도 계시던데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체리새우..인공부화 성공.ㅋ

 

체리새우 사망.........슈림프알 인공부화 시도!

7마리 남았는데 이 중에 암놈이.. 있겠지 ?

 

요 사진은 구피 부화통. 

 

이 부화통의 문제는 ( 이마트 5000원 ? 짜리) 구멍이 애매하게 커서 구피치어들이 빠져나간다는 것. 

또는 위로 올라와서 어미한테 잡아먹힌 다는 것. 

태어나자마자 바로바로 수작업으로 7마리 구해냈고 아직 잘 살아있습니다. ( 2주가 지난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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