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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rt27dZ7DOA

2015년 7월 World Surf League(WSL)에서 주최한 월드 투어 대회 JBay Open이 남아공 제프리스 베이에서 개최되었다. 그런데 결승전 도중 참가자가 상어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것도 생방송 중계 도중에! 다행스럽게도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나왔다. 상어는 발과 서핑보드를 연결하는 줄을 씹어먹고 보드에도 이빨 자국을 남긴 듯 하며 당사자인 믹 패닝 의 필사의 저항과 안전요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결국 대회는 취소되고 결승전에 오른 믹 패닝과 줄리앙 윌슨의 공동 우승으로 처리되어 상금도 두 사람이 나눠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이 정도로 위험한 상어 습격은 공식 프로 대회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실제로 서퍼가 상어에게 습격받아 사망하는 일은 종종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체급이 있는 상어들은 물개, 물범을 사냥하곤 하는데 서퍼가 서핑보드 위에 엎드려 패들링 중인 것을 수면 아래에서 보면 상어 입장에서는 물개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wQJv3Lgr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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