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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종점 나들목을 나서자마자.. 공사. 

요즘은 공사가 많다. 

 

 

마포 나루터에 자리 깔고 앉은 비둘기 

 

기경호 할아버지

반가운 한강 인사 아저씨 기경호 할아버지. 

 

 

를 지난즘 자전거 도로 정중앙에 참해 한마리가 비둘기마냥 앉아있었다. 

 

일단 반사적으로 자전거를 세우고 녀석을 집었는데 

어라 집히네?

 

 

안도망가고 잡혔다는 이야기 .

 

그대로 두면 바로 뒤따라올 자전거에 치일것 같아 일단 도로옆으로 이동 

 

너 큰일날뻔 했다. 

 

요즘 한강에는 자전거, 씽씽이, 포크레인에 경운기까지 다니는데. 

일단 가방에 넣었다. 녀석 상태가 바로 날아서 안전한곳으로 숨을 상태는 아닌것 같아 보였는데 

무언가 쇼크를 먹은듯. 입을 멀리고 정신을 못차린다. 

 

날개와 다리는 외상없이 괜찮아 보이는것을 보아 일단 안심이긴 한데 적극적으로 도망가려 하지 않는다. 

일단 안정을 취하도록 가방속에 모셔두었다가

30분정도 경과후 가방을 열었더니  포르르하고 날아갔다. 

 

응. 

 

잘가라. 

 

 

한강은 제초작업이 한창

잡초 시체들. RIP

마포종점 나들목 인근 에어컨위에 누군가 놓고간 미술품. 

 

63빌딩앞으로는 수상스키가 지난다. 

 

 

시원하겠다. 

 

서호교 교각 96번 앞 바위가 찰랑이는 걸 보니 바위다. 

수심이 얕다는 것. 

 

 

커보이지 않는 바위가 머리를 내놓은걸 보니 그리 깊지 않아보인다.  

 

이렇게 라이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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