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본영화, 차가운 열대어
포스터만 보면 아무것도 예측되지 않는 이 영화는 스릴러, 일본영화 그리고 열대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보게 되었음. 영화의 시작은 그럴싸 했다. 열대어 매장을 운영하는 두 가족의 만남. 그리고 제안. 하지만 뒤로 갈수록 죽음과 토막살인 그리고 피범벅된 장기를 봉투에 담는 장면들이 나오며 영화를 빠르게 감기 시작했다. - 영화는 1993년 일본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열대어 매장이 아닌 애견샵이 실제의 배경이다. 경기불황으로 경영난을 겪던 애견샵 주인은 어느날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고객 4명을 독살하고 만다. 주인 부부가 개들을 도살할 때 쓰는 약품을 이용하여 견주들을 죽였고 시체들을 총총히 썰어 뼈와 소지품을 태워 폐기한후 근처 산과 강등에 유기하였다. 1년여 시간이 흐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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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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